'엘리자벳' 세븐 3년 3개월 만에 음원 발매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5.08 17:54  수정 2015.05.08 18:00
가수 세븐이 3년 3개월 만에 음원을 발매했다. ⓒEMK뮤지컬컴퍼니

가수 세븐이 3년 3개월 만에 음원을 발매했다.

8일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가수 세븐의 '그림자는 길어지고' 풀 버전 음원을 들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그저 환상적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세븐의 노래하는 스타일과 감정을 전달하는 표현력 등 모든 것이 훌륭했다’고 전했다. 

세븐이 발표한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아버지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서 방황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가 죽음과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듀엣곡으로, 뮤지컬 '엘리자벳' 초연에서 황태자 루돌프를 연기한 김승대의 목소리가 함께 녹음됐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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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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