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응사' 칠봉이와는 다른 캐릭터"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5.08 14:49  수정 2015.05.08 14:58
배우 유연석이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응답하라 1997' 칠봉이 캐릭터와 차별화를 선언했다. ⓒ MBC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출연하는 배우 유연석이 '응답하라 1994' 칠봉이 캐릭터와 차별화를 선언했다.

유연석은 8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칠봉이 캐릭터가 너무 많은 인기를 얻어 신경 쓰이긴 하다"며 "이번 드라마 속 캐릭터는 칠봉이와는 전혀 다른 밝은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유연석은 이어 "2008년 방영된 MBC '종합병원2'가 드라마 데뷔작이다. 거의 7년 만에 MBC에서 다시 하게 됐는데 작품을 할 때마다 전작 캐릭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번 드라마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연석은 극 중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인 백건우를 연기한다. 수려한 외모와 말발, 매너 등을 갖춘 완벽한 남자로 꾸밈없이 솔직한 성격을 지녔다. 좋아하는 여자가 제주도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레스토랑을 차린 순정파로 제주도에 내려온 이정주(강소라)와 사랑에 빠진다.

'맨도롱 또똣'은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김성오 등이 출연하며 MBC '최고의 사랑'의 박홍균 PD와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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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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