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가 '복면가왕'에서 '정확하게 반갈렸네'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나비는 2013년 11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MC김구라가 "나비가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선보여 많은 남자들이 놀랐다"고 말하자 나비는 "몸은 (성형)안 했고 얼굴만 조금 손 봤다"며 "눈만 세 땀 땄다. 코는 자연산"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해 남성지 '맥심 코리아' 2월호 표지 모델로의 인터뷰에서는 가슴성형 의혹에 대해 "자신 있게 자연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타고났다"며 일축했다.
이어 "600만 원을 번 것이나 다름없잖아? 돈 안 들이고 큰 가슴을 가졌으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비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복면을 쓰고 얼굴을 가린 채 '정확하게 반갈렸네'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결승까지 오른 나비는 1대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대결을 펼쳤다. 거미의 '어른아이'를 선곡해 열창한 나비는 아쉽게 '황금락카 두통썼네'에 패했지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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