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후레자식]살인마, 살인마 '꿰뚫어 본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5.05.01 23:06  수정 2015.05.01 23:12

'윤견' 타깃으로 한 두 살인마의 대결…흥미진진

선우동우 살인 시작한 계기 밝혀질까…추측만 무성

윤견 살해를 목표로 한 두 살인마가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였다(네이버 토요웹툰 '후레자식' 캡처).

살인마는 살인마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있었다.

후레자식 42화에서는 윤견을 타깃으로 한 두 살인마가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신의 취향인 윤견을 살해하려는 연쇄살인마 선우동우, 그리고 예쁜 여자를 향한 자격지심으로 인기 많은 윤견을 죽이려 마음먹은 편의점 알바생이 바로 그 주인공.

편의점 알바생이 귀가 중인 여성을 살해해온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선우동우는 윤견에 질투를 느끼는 알바생에게 웃는 얼굴로 충고한다.

“자신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매력적이랍니다. 당신도 충분히 매력이 있다는 뜻이에요. 질투같은 거 하지 마세요” 그리고 싸늘하게 덧붙였다. “죽고 싶지 않으면”

그러나 또 다른 살인마인 편의점 알바생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그녀는 선우동우가 사라지자 곧바로 선우동우가 찍힌 CCTV 화면을 캡처해 SNS에 올렸다. 그녀는 “이 아저씨를 찾습니다. 제가 일하는 편의점에 큰 돈이 든 서류가방을 놓고가셨다”며 “돌려드려야 하는데 아저씨를 찾을 수 있도록 널리 리트윗 해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선우동우는 유명한 기업가인 상황. 그의 사회적 신상을 알게 된 알바생이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살인마 간의 대결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42화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과거 연쇄살인범 선우동우가 살인을 하던 중, 누군가가 지하실의 문을 쿵쿵거리며 두드리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 장면을 회상하던 선우동우는 쇼파에 쓰러지듯 앉아 “거긴 어때? 잘 지내고 있지?”라고 혼잣말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문을 두드리던 사람이 선우진의 어머니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네티즌 'shyo****'는 “문을 두드린 사람이 선우진의 어머니같다”며 “선우동우가 과거 살인을 일시적으로 멈추었는데 선우진 어머니와의 관계가 악화되며 사이코 성향이 다시 돌아왔고 결국 어머니도 죽인 것이 아니냐”고 예상했다.

또 다른 네티즌 'elis****'는 “‘선우진의 엄마로 인해 아빠의 사이코적 살인이 시작됐다’는 주장이 가능성 있다”고 주장하며 “아빠가 장기를 꺼내는 등 사이코 행동을 할 때마다 선우진 어머니를 떠올릴 수 있다. 그녀가 강렬한 인상을 줬거나 살인충동 동기를 부여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토요웹툰인 ‘후레자식’은 1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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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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