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PD "고 최진실 아들 딸, 잘 성장했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5.04.29 21:45  수정 2015.04.30 07:24
ⓒ MBC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고 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과 준희 양의 출연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휴먼다큐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이모현 PD는 “환희와 준희는 어떻게 클지 관심 많이 가는 아이들이다"면서 “지켜보고 있으면 환희와 준희는 성격이 정 반대다. 환희는 속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조심스러워하는 아이로 컸다"고 말했다.

이어 "준희는 가슴에 담아 두지 않고 다 발산한다. 성향이 다른 아이들이라 할머니가 키우기 힘든 것 같기도 하다. 어떻게 클지는 계속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엄마 아빠 삼촌 등이 톱스타였기 때문에 사람 관심 받는 것에 대해서 주눅 들거나 부담 가지지는 않는 것 같다. 외롭기 때문에 응원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면서 “계속 지켜보면서 애들이 대학교 갈 때쯤 한편 더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알렸다.

한편 2006년부터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매년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MBC 대표 브랜드 다큐멘터리다. 10년째를 맞은 ‘휴먼다큐 사랑’은 오는 5월 4일부터 5주간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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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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