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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과 단아함의 '다중인격체' 섹시 모델 오하루


입력 2015.04.16 14:07 수정 2015.04.16 14:13        스팟뉴스팀

변화무쌍한 '천상 모델', 18~19일 코엑스에서 직접 만난다

소녀적 감성과 팜므파탈의 관능을 동시에 지닌 모델 오하루 ⓒ비츠로 포토그래퍼 소녀적 감성과 팜므파탈의 관능을 동시에 지닌 모델 오하루 ⓒ비츠로 포토그래퍼

장미꽃을 손질할 때 미리 피어난 한꺼풀의 꽃잎을 벗겨내면 아직 채 피지 않은 꽃봉오리가 부끄럽게 얼굴을 드러낸다. 곧 그 꽃봉오리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빛으로 피어나 모든 사람들을 유혹한다. 그렇게 숨겨두었던 본질을 강렬하게 드러내는게 장미의 존재감이다.

섹시 모델 오하루는 늘 다소곳하고 단아함으로 자신을 가리고 있다. 하지만 그녀에게서 한꺼풀을 벗겨내는 순간, 오하루는 세상에서 가장 뇌쇄적이고 관능적인 여인으로 탈바꿈한다. 그 어떤 사람도 오하루의 치명적인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도록 그녀는 가장 도발적인 모습으로 중무장한다.

그래서 오하루 앞에서 카메라 앵글을 맞추는 포토그래퍼들은 "촬영에 임하기 전에는 한없이 화사하지만 단아한 백합 같았다가 카메라를 들이대는 순간 날카로운 가시까지 품은 짙붉은 장미로 변하는 모델"이라고 그녀에 대해 말한다.

오하루는 모델이 갖춰야 할 가장 강한 무기를 지닌 것이다. 눈으로 보여지는 오하루와 카메라 뷰파인더로 보여지는 오하루가 다르고, 편안한 이야기를 나눌 때의 오하루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할 때의 오하루가 다른 것이다.

카메라 앵글에 따라 천의 얼굴 만의 몸짓으로 변하는 모델 오하루 ⓒ몽밀 포토그래퍼 카메라 앵글에 따라 천의 얼굴 만의 몸짓으로 변하는 모델 오하루 ⓒ몽밀 포토그래퍼

귀엽고 깜찍한 컨셉트의 촬영을 할 때는 소녀의 감성이 뭍어나다가도 섹시한 컨셉트로 바뀌면 과감하고 대담한 팜므파탈로 정체성이 바뀐다.

그녀에게서 수수하고 소박한 일상을 발견하기란 어렵지 않다. 모델이 아닌 자연인일 때 오하루는 가장 솔직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그저 너무 예쁘고 착한 여동생이기도 하고, 포근하게 안아주고 싶은 애인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녀를 아는 사람들은 그녀를 일컬어 '천상 모델'이라고 한다.

지난 3월 자동차 드래프트 경기인 맥스파워 머슬과 바이크 레이싱 경기인 '2015 KTM RC390 Korea Cup'에 참가하면서 레이싱 모델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오하루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5)'에 참가한다.

'에이빙' 담당 모델로, 에이빙이 설치한 포토존인 '핫 스페이스존'에서 팬들을 만난다. 그곳에서 섹시함과 단아함을 동시에 지닌 '다중인격체' 오하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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