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건강의 품격'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이재은은 비만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각종 합병증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재은은 공복에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 시도 때도 없이 사탕을 먹고 반찬을 짜게 먹는 등 자극적인 식습관에 길들여진 모습과 소파에서 3시간 이상 떠나지 않는 모습을 통해 운동량 역시 상당히 부족한 상태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건강 검진 결과 결혼 후 급격히 늘어난 체중 탓에 높은 체지방률과 피하지방, 복부지방, 내장지방이 모두 발견 돼 전체적인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지방간, 동맥경화 모두 초기 판정을 받았으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어 고지혈증의 위험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갑상선과 난소에서 많은 물혹이 발견 돼 이재은과 남편 이경수는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28일 방송되는 SBS 'SBS 스페셜'에서는 결혼생활의 끝, 이혼이라는 벼랑 끝에 서 있는 부부들의 모습을 통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재은에 닥친 프로젝트는 '결혼 생활 10년 끝에 찾아온 남편의 이혼 요구'다.
OECD 아시아국가중 부동의 이혼율 1위 대한민국. 이제는 드라마에서 이혼녀의 등장이 흔하고, 그만큼 이혼이라는 결정이 쉽고 편해졌다. 그러나 과연 이혼 후의 삶이 행복할지, 이혼만이 풀리지 않는 부부관계의 해법일지 이혼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해 보며 이혼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
아역배우 출신 이재은, 결혼 후 일을 그만두고 쉬는 것이 소원이었다는 그녀는 남편의 그늘에서 10년의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결혼 전 모습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대학 시절엔 연예인임에도 출석률 100% 달성은 물론, 장학금까지 놓치지 않았다던 똑순이 이재은은 하루 종일 소파에서 벗어나지 않는 영락없는 ‘줌마’가 되어버렸다.
남편 이경수씨는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가르치는 교수다. ‘무용수가 살이 찐다는 것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증거’라 할 정도로 자기관리에 엄격한 그는 결혼 전 이재은의 모습이 그립기만 하다. 어느 날 아침 밥상에서 남편이 내미는 서류 한 장, 협의이혼신청서다.
10년간 사회생활을 접고 집에만 있었던 이재은에게는 모든 것이 막막하기만 하다. 남편바라기 이재은의 ‘쿨하게 이혼하기’ 프로젝트, 이혼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된 후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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