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GS25 이어 동대문 두타 쇼핑몰 450여개 가맹점 확대
중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처럼 퀵패스(QuickPass)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이하 UPI)과 함께 중국 관광객이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퀵패스(QuickPass)' 결제서비스를 서울 동대문 두타 쇼핑몰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퀵패스는 IC칩이 내장된 플라스틱 카드나 스마트폰을 모바일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중국 내에서 발급된 10억장의 유니온페이 IC칩 카드 중 70%(약 7억장)가 퀵패스를 지원한다.
현재 중국 내 400만 가맹점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등에 가맹점이 있다. 국내 가맹점에서는 기존 단말기(동글이)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서비스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중국 관광객을 포함해 해외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동대문 두타 450여개 가맹점에서 퀵패스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이에 지난해 말 서비스를 시작한 GS25 전 가맹점(약 8100개)을 포함해 퀵패스 가맹점이 전국 8500여개로 늘었다.
아울러 비씨카드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오는 7월31일까지 두타 전 매장에서 유니온페이 퀵패스 결제 고객에게 30% 할인(월 한도 최대 2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성보미 한국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대표는 "퀵패스를 적극 보급해 유니온페이 카드 해외 결제 서비스 혁신성을 강화하고 모바일 카드 편의성이 제고된 효과적인 결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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