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오릭스전 5타수 무안타…4G 연속 안타 마감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5.04.02 23:18  수정 2015.04.02 23:24
▲ 이대호가 2일 오릭스전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아쉽게 막을 내렸다.

이대호는 2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2015 일본 프로야구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3월 28일 지바롯데전부터 이어온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으며,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에서 2할(20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1-0으로 리드한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오릭스 선발투수 도메이 다이키의 2구를 받아쳤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에도 좌익수 플라이에 그친 이대호는 6회 1사 2,3루의 좋은 기회에서 3구 째 114km짜리 변화구를 받아쳤지만 1루수에게 라이너로 잡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호의 타격감은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4-4로 맞선 9회 2사 1,3루에서 이대호는 우익스 플라이로 타점 기회를 날려버렸다.

연장 10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대호의 침묵 속에 소프트뱅크는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마쓰다 노부히로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오는 3일부터 세이부 라이온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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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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