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유정, 김희선에게 "엄마가 엄마인 게 잘못이야"

스팟뉴스팀

입력 2015.03.19 03:53  수정 2015.03.19 09:08
김유정-김희선 (MBC '앵그리맘' 방송화면 캡처)

'앵그리맘' 김유정이 엄마인 김희선에게 반항했다.

18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오아란(김유정 분)이 자신을 마중 나온 엄마 조강자(김희선 분)에게 반항했다.

이날 조강자는 우산을 가지고 가지 않은 딸 오아란이 걱정돼 마중을 나갔다. 하지만 그런 엄마를 보고 오아란은 "누가 우산 갔다 달래?"라며 외려 성질을 부렸다.

오아란 대꾸에 화가 난 조강자는 "학교 바래다주는 것도 싫다. 방문 꼭꼭 걸어 잠그고. 말만하면 됐다 그러고. 네가 나랑 말도 안하려고 하는데.."라고 하자, 오아란은 "하기 싫으니까"라며 엄마에게 대들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조강자는 "왜 하기 싫은데. 엄마가 너한테 뭐 잘못한 게 있느냐"며 딸의 어깨를 잡으려 하자, 엄마의 손을 뿌리친 오아란은 "엄마가 엄마인 게 잘못이야"라고 말한 뒤 매몰차게 돌아섰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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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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