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카라의 소진이 사망한 가운데 DSP 미디어 측이 "고인에 대한 언급이나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DSP 미디어
베이비카라의 소진이 사망한 가운데 DSP 미디어 측이 "고인에 대한 언급이나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진이 연습생으로 소속돼 있던 DSP 미디어는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오랜 시간 연습생으로 지내왔던 고인의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를 표한다. 24일 밤 유족의 연락을 받아 고인의 조문을 마쳤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전했다.
이어 "유족은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고인과 관련한 내용의 언급을 자제해달라는 입장과 함께 고인의 마지막을 조용히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추측성 기사나 악의적 표현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소진은 24일 오후 2시7분께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25일 오후 2시에 발인을 하고 장례를 치렀고,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소진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평소에는 발랄하고 건강한 이미지였다가 무대에서는 반전 매력을 뽐내 인기를 끌었다.
고인은 DSP미디어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고, DSP와는 한 달 전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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