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첫방 시청률 7.2%…월화극 2위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2.24 08:49  수정 2015.02.24 08:56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 SBS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풍문으로 들었소'는 시청률 7.2%(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전작 '펀치' 첫 방송 시청률(6.3%)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 세습을 꿈꾸는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 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JTBC '아내의 자격'과 '밀회'의 콤비 안판석 PD, 정성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유준상 유호정 이준 고아성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에서는 최상류층 집안인 한정호(유준상), 최연희(유호정)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또한 부부의 아들인 한인상(이준)과 그의 여자친구 서봄(고아성)의 풋풋한 사랑, 그리고 서봄이 임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경쟁작인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3.1%를, KBS2 '블러드'는 6.0%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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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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