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SNS에 계약서 게재하며 맞대결 공식화
파퀴아오(사진)와 메이웨더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 게티이미지
소문만 무성했던 '무패 신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7·미국)와 '최강 복서' 매니 파퀴아오(36·필리핀)의 빅매치가 확정됐다.
메이웨더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파퀴아오와의 대결이 올해 5월 2일 열린다. 나는 팬들에게 이 경기를 성사시키겠다고 약속했고 우리는 이를 지켜냈다. 역사를 쓰겠다. 절대 놓치지 말아 달라"라며 계약서 사진을 찍어 게재했다.
이 둘은 이미 복싱 역사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한다. 메이웨더는 5개 체급 석권에 47승(26KO) 무패를 기록한 최강자로 현재 세계복싱평의회(WBC)의 웰터급·라이트미들급, 세계복싱협회(WBA) 슈퍼웰터급의 통합챔피언이다.
파퀴아오는 복싱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하며 57승(38KO) 2무 5패를 기록했다. 국제복싱기구(WBO) 웰터급 챔피언이며 필리핀 현역 하원의원으로도 활동할 정도로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다.
둘의 맞대결은 지난 2009년부터 흘러나왔지만 메이웨더 측이 파퀴아오에게 약물 의혹을 제기하는 등 여러 이유로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영국 텔레그래프는 “둘의 대전료는 2억5000만 달러(약 27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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