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다큐에도 밀렸다…시청률 최하위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2.12 09:19  수정 2015.02.12 09:27
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가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 SBS

톱스타 현빈·한지민의 키스신도 소용없었다. 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가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하이드 지킬, 나'의 시청률은 5.1%(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1위는 10.9%를 기록한 MBC '킬미, 힐미'가 차지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이날 첫 방송된 특집극과 다큐멘터리에게도 밀렸다. KBS1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요리인류'는 7.8%, KBS2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는 6.5%를 나타냈다.

이날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구서진(현빈)의 또 다른 인격인 로빈이 장하나(한지민)과 키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떠나간 시청자를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에서 8.6%로 시작한 시청률은 연일 곤두박질쳤고, 이젠 5%대다. 현빈과 한지민의 이름값이 무색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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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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