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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물고기 팔로메타 습격...사람들 손 발가락 잘려


입력 2015.01.02 15:44 수정 2015.01.02 15:51        스팟뉴스팀

날카로운 이빨로 먹잇감 뜯어먹는 식육어...지난해 70여명 부상

떼로 몰려다니며 날카로운 이빨로 먹잇감을 뜯어먹는 식육어인 팔로메타. 사람의 손과 발을 집중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화면캡처. 떼로 몰려다니며 날카로운 이빨로 먹잇감을 뜯어먹는 식육어인 팔로메타. 사람의 손과 발을 집중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화면캡처.

남미 아르헨티나 인기휴양지인 한 강에서 식인물고기 팔로메타의 습격이 계속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최근 아르헨티나 북부 미시오네스 주의 가루파 강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주민들이 팔로메타의 공격을 받아 12월 첫 주에만 최소한 10회 이상의 팔로메타 공격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피라냐의 유사어종인 팔로메타는 떼로 몰려다니며 날카로운 이빨로 먹잇감을 뜯어먹는 식육어다. 팔로메타는 예고 없이 이곳 저곳에서 출몰해 사람을 공격하는데 특히 사람의 손과 발을 집중 공격한다.

가루파 강은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 인기 휴양지로, 팔로메타의 접근을 막기 위해 강에 그물을 설치하고 위험 표시 안내문을 설치했지만 팔로메타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팔로메타 떼의 공격으로 어린이 1명을 포함 최소한 23명이 팔로메타의 공격을 받아 다쳤다.

주민들은 지난해에도 당국이 보호 장치를 설치했지만 소용없었다며 팔로메타는 강한 어망도 물어뜯어 구멍을 내는 물고기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시오네스 주에선 7살 여자 어린이는 팔메타의 공격으로 손가락이 절단되는 등 최소 70여 명이 팔로메타의 공격을 받고 부상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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