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내 대형마트 최초 CCM 인증 획득

리더십·CCM 체계와 운영·성과 관리 등 총 4개 항목서 높은 점수 받아

이마트는 11일 국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마트는 리더십, CCM 체계와 운영, 성과 관리 등 총 4개 항목에 걸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마트는 지난 8일 2014 국가고객만족도(NCSI) 대형마트 부문 1위, 제16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유통업체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CCM 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이번주에만 세 번의 경사를 맞게 됐다.

이갑수 이마트 영업총괄부문 대표는 "유통업의 업태가 다양화되고 전문화될수록 선택권을 지닌 소비자 주권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마트는 향후에도 고객의 소리를 점포운영, 상품운영의 기초로 삼아 소비자들의 작은 움직임에도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