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민희 김태리 라인업…제2 강혜정 김옥빈 누구?

김명신 기자

입력 2014.12.09 10:20  수정 2014.12.09 11:12
아가씨 김민희 김태리 ⓒ 데일리안DB_채움

박찬욱 아가씨. 김민희 김태리 조진웅 확정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주요 배역 캐스팅을 완료하고 촬영에 돌입한다.

먼저 백작 역에 하정우가 캐스팅된 가운데 여주인공으로 김민희와 신인배우 김태리가 확정, 이모부 역에 조진웅까지 완료했다.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으로,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김민희와 상대할 여배우로 1,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한 신인 김태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1990년생인 김태리는 과거 SK 텔레콤 광고인 '마음을 전하는 100년의 편지'편과 '더 바디샵'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올드보이’의 강혜정과 ‘박쥐’의 김옥빈을 발굴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가씨 김민희 김태리 조진웅 확정", "아가씨 하정우부터 김민희 김태리 대박", "김민희 김태리 제2 김옥빈 누구", "김민희 김태리 아가씨 기대된다"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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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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