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로 알아보는 '유럽 5대리그 판도'

데일리안 스포츠 = 안철홍 넷포터

입력 2014.12.03 13:51  수정 2014.12.03 13:56

맨시티, 첼시 추격 시작..레알 마드리드 16연승

유벤투스-로마 2파전 지속..도르트문트 꼴찌 추락

2일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 ⓒ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이번 라운드에서는 상위권의 순위가 다소 바뀌었다. 첼시가 선더랜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1점만 추가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3-0 승리해 2위로 올라섰다. 1위 첼시와 승점차는 6.

-북 런던 더비의 주인공, 아스날과 토트넘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승점 20점으로 사이좋게 6·7위에 위치해 있고 웨스트햄에게 0-1로 패한 뉴캐슬의 순위는 9위로 떨어졌다.

-홈에서 스토크 시티를 1-0으로 꺾은 리버풀의 순위는 한 단계 상승했다. 강등권 맞대결에서는 QPR이 3-2로 승리하면서 패한 레스터 시티와 자리를 맞바꿨다.

2일 현재 프리메라리가 순위. ⓒ 프리메라리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16연승으로 구단 최다 연승 기록(15연승)을 넘어섰다. 리그 10경기, UCL 5경기, 코파 델 레이 1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경기당 3.7득점, 0.6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이다.

-리그 초반 상승세를 타던 발렌시아가 주춤하고 있다. 홈에서 바르셀로나에게 0-1로 패하면서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 중. 2위였던 순위는 5위까지 추락.

-헤타페를 2-1로 꺾은 빌바오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로 초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고 엘체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한 카를로스 벨라는 모예스 감독에게 라 리가 첫 승을 안겼다.

2일 현재 세리에A 순위. ⓒ 세리에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탈리아 세리에A

-상위권에서는 유벤투스와 AS로마가 나란히 승리를 하면서 삼프도리아와 1-1로 비긴 나폴리를 따돌리고 더욱 승점 차를 벌렸다. 올 시즌에도 세리에 A 우승 향방은 유벤투스와 로마의 2파전으로 가는 흐름이다.

-로마에게 2-4로 패한 인터 밀란은 11위까지 떨어졌고 259일 만에 골을 넣은 고메즈의 활약으로 피오렌티나는 칼리아리를 4-0으로 꺾고 8위에 안착했다.

2일 현재 분데스리가 순위. ⓒ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독일 분데스리가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도르트문트가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주중에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아스날에게 패하고 주말에 열린 프랑크푸르트 전에서도 0-2로 패하면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퀼른에게 5-1 대승을 거둔 레버쿠젠이 리그 3위로 올라섰고 아우크스부르크는 함부르크를 3-1로 이기면서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승강 PO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함부르크는 올 시즌에도 하위권으로 쳐지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5경기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는 마인츠는 10위로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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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 앙

-3위 리옹이 생테티엔에게 0-3으로 패하면서 1,2위와의 승점차가 더욱 벌어졌다. 파리SG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로 더욱 힘을 내고 있고 비엘사가 이끄는 마르세유도 승점 쌓기를 착실히 하고 있다.

-최근 4경기서 3무 1패로 10위 까지 쳐진 모나코. 지난 시즌 팔카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했던 저력은 사라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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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홍 기자 (qkqldyd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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