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콜린스 충격 고백 “날 강간한 남자와 결혼”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4.12.02 16:58  수정 2014.12.02 17:02
조안 콜린스 (유튜브 동영상 캡처)

배우 조안 콜린스(81)가 강간 당한 사실과 결혼에 얽힌 비밀을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조안 콜린스가 다큐멘터리 ‘멋진 신세계’를 통해 17세 때 강간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고 최근 보도했다.

조안 콜린스가 자서전을 통해 이 사건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 한 건 처음이다

조안 콜린스는 처녀였던 당시 마약을 먹고 강간을 당했다.

조안 콜린스는 “신인배우였던 당시 영국의 J아더 랭크 필름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던 참이었는데, 아일랜드 출신 선배 남자배우 맥스웰 리드가 데이트를 청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맥스웰 리드가 자신에게 포르노 잡지를 보여주더니, 술을 권했다”며 “그 다음 내가 알게된 건 내가 거실 소파에 누워져 있고, 그가 날 강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가 내 술에 마약을 타서 먹인 것이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조안 콜린스는 맥스웰 리드와 계속 만나 교제했고, 결국 결혼했다. 조안 콜린스는 “그는 내 처녀를 가졌다”고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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