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양현석 “모자 고집하는 이유, 여자친구 있어서”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4.12.02 11:50  수정 2014.12.02 11:54
양현석 모자. ⓒ SBS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모자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양현석은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대학생들을 상대로 자신의 성공비결 등 삶의 철학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방청객으로 등장한 유희열은 양현석에게 “왜 모자만 고집해 안쪽에 귀를 숨기고 다니나? 무의식중에 남의 얘기를 듣지 않겠다는 뜻이냐?”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그랬다. 아무래도 인지도가 있다 보니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이는 버릇이 생겼다”며 “꾸미기 귀찮기도 하다. 음악 작업에 몰두하느라 멋 부리는 시간이 아깝다. 이미 여자친구가 있었으니 잘 보일 사람도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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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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