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리터 터보 엔진 장착한 아베오 '작은게 잘달리네'

김평호 기자

입력 2014.11.08 12:30  수정 2014.11.09 09:09

주행성능 고속주행에서의 코너링 안정

아베오 ⓒ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쉐보레 주요모델에 장착한 1.4리터 터보엔진은 작은 출력으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 터보 차저 시스템을 통해 터보랙(Turbo lag) 현상을 최소화하고 높은 연비를 보장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연비와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한국지엠은 지난해 2월과 10월에 각각 트랙스와 크루즈에 탑재한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올 10월 2015년형 아베오에도 장착, 터보 모델 라인업을 강화했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터보 제품이 장착된 아베오의 파워풀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직접 한번 체험해봤다.

가장 먼저 체험한 짐카나 레이스에서는 미리 설치해둔 장애물을 통과하며 아베오의 주행성능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짐카나 레이스는 직접 아베오를 몰고 가장 먼저 슬라럼을 통과한 뒤 8자 코스와 큰 원을 한바퀴 돈 후 급브레이크를 밟아 정차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아베오 차량이 슬라럼 코스를 통과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평호 기자

슬라럼 코스에서는 가속 페달을 밟으며 미리 설치된 고깔콘 모양의 장애물을 지그재그로 빠져나갔다. 약 30~40km 주행속도부터 시작해 점차 속도를 높여 장애물 사이를 빠져나가도 전혀 흔들림없는 안정적인 코너링이 인상적이다.

이어 8자 코스와 크게 한바퀴 원을 도는 코스를 빠져나오면 약 30M정도 가속페달을 힘껏 밟을 수 있는 구간으로 접어든다. 이 구간에서는 아베오의 가속성능과 순식간에 체험해보고 나올 수 있다.

아베오의 탁월한 가속성능은 트랙코스에서 ‘택시드라이빙’과 직접적인 주행을 통해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 총 연장 4346m의 트랙에서 이뤄진 트랙 주행 체험은 레이싱 트레이너가 일대일로 트랙 공략 노하우를 제공하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 엔진의 성능을 마음껏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택시드라이빙 준비 중인 아베오. ⓒ한국지엠

직선코스에서 가속 페달을 꾹 밟고 속도를 높이자 금새 시속이 150km/h까지 올라갔다. 가속시에는 1.4리터 터보 엔진으로부터 나오는 최고출력 140마력과 최대토크 20.4kg·m의 힘이 운전자에게 충분히 전달된다. 레이싱의 묘미가 충분히 전달되는 대목이다.

시속 200km 가까이 달리다 속도를 서서히 낮추며 코너링을 시도할 때는 흔들림이나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아베오의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과 더불어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경사로밀림방지장치,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최적의 가속력을 낼 수 있도록 차량의 속도에 따라 엔진 구동력을 조절하는 TCS를 통합한 차체자세 제어장치가 전 트림에 기본으로 채택돼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레이싱 모델들이 아베오 차량 주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평호 기자

한편 2015 쉐보레 아베오의 가격(6단 수동변속기 기준)은 세단 모델 △L Star 1423만원 △LS고급형 1549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선택 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LT 최고급형은 1799만원 △LT스포츠 1879만원에는 자동변속기가 기본 제공된다. 아베오 해치백은 △LS 스탠다드 1522만원 △LS스포츠 1609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선택 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LT 최고급형 1799만원 △RS 1999만원에는 자동변속기가 기본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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