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품 안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냉장고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서울 강남 동부금융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통해 제공되는 식품안전정보를 국내 기업들이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 냉장고 개발을 위한 식품안전정보 제공 △스마트 냉장고 개발에 필요한 관계 유지 등이다.
이날 자리에는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장병원 식약처차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공동으로 실무협의회 등을 구성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최 부회장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식약처와 '스마트냉장고 개발지원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동부대우전자가 생산하는 스마트냉장고에 식약처가 지원하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적극 활용해 편리함 위에 안전성을 보탤 수 있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를 통해 제공되는 식품안전정보는 모든 기업에게 열려 있어 업계 연구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다"며 "국민의 식품 구매, 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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