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해철 부검 결과 브리핑 "사망원인 결국..."

김명신 기자

입력 2014.11.03 17:22  수정 2014.11.03 17:25
고 신해철 부검 결과 ⓒ 데일리안DB

고 신해철 사망원인이 복막염 및 심낭염, 그리고 합병된 패혈증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는 고 신해철 부검 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고 신해철의 사망을 유발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1차 부검소견에 의한 것으로 추후 병리학적 검사와 CT 소견을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며 "신해철의 법의학적 사인은 복막염 및 심낭염, 그리고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우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시작된 부검은 예정보다 길어진 4시간여 만에 종료됐으며 유가족 1명과 의사 1명이 참관했다.

고 신해철의 부검 결과는 약 1~2주 정도 후에 나올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고 신해철 부검 결과 충격", "고 신해철 부검 진짜야?", "고 신해철 부검 브리핑 충격이네"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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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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