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박서준, 스무살 그루로 등장…"이렇게 똑같을 수가"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0.20 11:01  수정 2014.10.20 11:05
배우 박서준이 지난 19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마마'의 마지막회에서 어른이 된 한그루(윤찬영)로 특별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 박서준 인스타그램

배우 박서준이 지난 19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마마'의 마지막회에 특별 출연했다.

이날 '마마' 마지막회에서 박서준은 극 중 한승희(송윤아)가 세상을 떠난 뒤 스무살이 된 아들 한그루(윤찬영)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아역 윤찬영과 박서준은 놀라울 정도로 닮아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제작진의 '신의 한수' 같은 캐스팅"이라고 극찬했다.

박서준은 2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마'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이런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참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썼다.

박서준은 이어 "6개월 전에 어떤 스토리일지, 그루의 감정이 어떤 것일지, 상상만하며 촬영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보니 아쉬운 점도 많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송윤아 선배님 정말 최고. 그냥 누가 봐도 최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마' 마지막회는 시청률 17.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로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하연수 주연의 '전설의 마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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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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