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치환이 앨범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안치환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4시 명동 신세계 문화홀에서 안치환의 '컴플리트 마이셀프(COMPLETE MYSELF)' 음반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앞서 안치환은 지난 4월 자신의 25년간의 음악 인생을 집약한 '안치환 앤솔로지-컴플리트 마이셀프'(COMPLETE MYSELF)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였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치환은 건강검진 과정에서 대장에 암세포가 발견돼 지난 8월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수술 결과가 좋아 호전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치환은 대학시절 노래패 울림터 멤버로 활동하다 지난 1986년 민중문화운동연합 노래반 새벽으로 데뷔해 '내가 만일''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귀뚜라미'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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