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압구정 백야', 시청률 대박…막장의 힘?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0.07 08:57  수정 2014.10.07 09:16
'압구정 백야' 시청률 ⓒ MBC

'막드의 귀재' 임성한 작가의 힘은 여전했다. 임 작가의 신작 MBC 일일극 '압구정 백야'가 첫 방송에서 무난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압구정 백야'는 시청률 9.9%(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전작 '엄마의 정원' 첫 방송이 기록한 9.4% 보다 0.5%P 높은 수치.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드라마를 표방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야(박하나)가 승려복을 입고 클럽에 가는가 하면, 올케를 괴롭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는 부모를 여의고 오빠와 단 둘이 자랐다. 오빠에 대한 애착이 커 오빠가 집안일을 하거나 올케를 도와주는 걸 못 봐주는 역할이다. 백야의 상대 역인 강은탁은 종편 HBN의 연출자 장화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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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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