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연예인 저격수 변신? 김부선 이어 임상아 디스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4.09.16 17:57  수정 2014.09.16 18:00
방미 (KBS 방송 캡처)

가수 방미가 김부선에 이어 임상아를 언급해 화제다.

방미는 1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폭행 논란에 휘말린 김부선을 언급하며 “난 이 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 분은 연기자보단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고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임상아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듯한 글도 새삼 화제다.

방미는 “임상아 그녀의 뉴욕생활을 어제 TV로 보며 나의 뉴욕 생활이 떠올랐다. 외롭고 힘들고 꼭 살아남아야 했던, 내 인생에서 가장 처절했던 뉴욕에서의 생활이 떠올라 숨이 콱 막히는 듯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8년 동안 뉴욕 생활을 버텼는데, 임상아는 아마도 남편과 아이가 있어서 뉴욕에서 지내기에는 나보다 훨씬 쉬웠을 것이다”며 “난 뉴욕 맨해튼 중심, 그러니까 가장 바쁜 비즈니스 정글인 미드타운에서 죽도록 일하며 회사를 일구면서 차디찬 일명 악질 방미로 살아왔다”고 지난날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방미는 “임상아는 맨해튼 패션 스쿨인 파슨스를 잠시 다니면서 삼성 이서현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녀의 지원으로 백 일은 계속 하지 않을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마도 임상아에게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한국으로 돌아왔을 것이다. 10년 넘게 하는 외국 생활은 외롭고 힘든 생활을 견뎌내야만 다음에 버틸 수 있다고 난 누차 말했다. 그런데 버틴 세월 10년도 버리고 돌아오는 임상아는 그동안 많이 힘들었나 보다. 그녀의 전 남편은 그녀가 백 디자이너로 잘 돼서 뉴욕에 살기를 바랐겠지“라고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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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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