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인도네시아 청소년 영화창작 지원 협약

김영진 기자

입력 2014.08.31 11:50  수정 2014.08.31 11:53

7억원 투입, 자카르타·반둥 지역 320명 청소년 직접 혜택

CJ CGV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함께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의 영화 창작 교육 지원에 나선다

KOICA와 CJ CGV는 지난 29일 '인도네시아 청소년 영화 창작 교육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반둥 지역 청소년들의 영화 창작 교육을 위한 민관협력 체제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KOICA와 CJ CGV는 올해 8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을 중심으로 미래영화인을 꿈꾸는 현지 청소년과 이들을 교육하기 위한 영화 강사 육성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320여 명의 현지 청소년들을 비롯해 이들의 교육을 위한 영화 강사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되며 27개월 동안 총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의 중심이 되는 토토의 작업실은 올해 11월부터 시작해 2년간 총 8회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내에 '개발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접근법(C4D'을 도입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개도국 주민들의 이슈 전달 역량 개발을 통해 사회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영화에 담아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제를 개최하고 우수 학생들에게는 외부영화제와 세미나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KOICA 김영목 이사장은 "이 사업은 민과 관이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한 상생협력 모델의 우수 사례"라며 "단순 흥미 위주의 영화에서 나아가 개발 메시지를 담은 영화 창작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인도네시아 내 개발 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CJ CGV 서정 대표는 "KOICA와의 업무 협약은 그 동안 국내외로부터 사랑 받던 '토토의 작업실'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OICA-CJ CGV 인도네시아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인도네시아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좋은 선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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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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