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 교통사고로 생중계 지각…방송 후 병원행

데일리안 스포츠 = 이현 넷포터

입력 2014.08.17 06:54  수정 2014.08.17 06:56
김현태 아나운서는 하일성 해설위원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못하자 단독으로 중계를 시작했다. ⓒ KBSNSPORTS

KBSN 하일성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교통사고로 중계 현장에 1시간가량 지각했다.

15일 대전 한밭야구장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한화전의 KBSNSPORTS 생중계 해설을 맡은 하일성 위원은 1시간 넘도록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김현태 아나운서는 하일성 해설위원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못하자 단독으로 중계를 시작했다.

1시간 여 뒤에야 중계석에 나타난 하일성 위원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서 지각했다"며 "뒤에서 차가 받아 이를 처리하느라 늦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타박상은 있는데 중계가 끝난 후 병원을 가보려고 한다. 시청자들에게 거듭 사과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야구팬들은 "하일성 위원의 프로의식도 정말 대단하다"며 오히려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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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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