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 경쟁사 리홈쿠첸 주가는 지지부진
쿠쿠전자의 증시 입성이 리홈쿠첸에는 오히려 악재로 나타났다.
전기밥솥 1위 업체인 쿠쿠전자가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고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동안 2위 업체인 리홈쿠첸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쿠쿠전자는 전날보다 3만1000원(14.98%) 오른 23만8000원에서 장을 마쳤다.
앞서 쿠쿠전자는 상장 첫 날인 6일에 기존 공모가보다 99.04% 급등한 20만7000원으로 거래됐다.
쿠쿠전자는 수요예측을 통해 정해진 공모가(10만4000원)가 2배로 치솟으며 흥행몰이에 성공한 반면 동종업계 라이벌인 리홈쿠첸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리홈쿠첸은 쿠쿠전자 상장 전날에 전일대비 8.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동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오히려 상장 당일에 반전의 결과가 나타났다.
6일 리홈쿠첸의 주가는 전일대비 6.61% 급락하며 쿠쿠전자의 성공적인 증시 입성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주가에서 반등하며 수모를 만회하긴 했지만 쿠쿠전자의 상승추세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쿠쿠전자의 성공적인 증시 입성에 대해 어느정도 예측했다는 분위기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는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대비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쿠쿠전자는 밭솥 사업외에 렌탈 사업과 중국 판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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