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내가 아들 돈 다 써" 김동현도 맞장구

스팟뉴스팀

입력 2014.06.26 11:55  수정 2014.06.26 11:56

25일 '라디오스타'서 부자간 찰떡 호흡 자랑

웃지 못할 가족사 폭로하며 시청자 웃음 유발

김구라와 김동현이 '라디오스타'에서 부자간의 찰떡 호흡을 보였다.(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구라와 아들 김동현이 가족사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구라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청소년 금전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구라는 “얼마 전 동현이에게 직불카드 30만원 짜리 하나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MC들이 화들짝 놀라며 “동현이가 직접 돈을 벌고 있지 않느냐”고 묻자 김구라는 “동현이가 번 돈은 여태까지 엄마가 다 썼다”고 폭로하며 씁쓸해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동현도 거짓이 아니라는 듯 고개를 끄덕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MC들은 김동현에 “아빠가 엄마 얘기하는 것에 대해 너무하다는 생각 안 드냐”고 질문하자 김동현은 “아빠 말은 다 진실이다. 엄마도 죗값은 마땅히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맞장구쳐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와 김동현은 “이게 우리 집안의 힐링 포인트다”, “이렇게 말하면서 긍정적으로 순화한다”며 찰떡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어른들은 몰라요’ 특집에는 김동현 외에도 김유정, 곽동엽, 노태엽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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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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