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남현주 "경제적 어려움 겪어, 재혼 생각했지만..."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5.28 11:59  수정 2014.05.28 12:00
남현주_방송 캡처

배우 남현주가 싱글맘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싱글맘 배우 김혜영과 남현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현주는 "아이들이 아빠에 대해 물어볼까 봐 겁이 났었다"고 말했다.

남현주는 "아이들이 아빠를 한 번도 못 봤다. 아빠의 사진을 보여줘도 아이들이 보지 않으려고 한다. 아빠에 대해 한 번도 묻지 않았다. 나 역시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 두려웠다"고 전했다.

남현주는 이어 "그런데 큰아들이 대학생이 되고 처음으로 이야기했고 아이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남현주는 재혼에 대해 "아이를 데리고 재혼을 한다는 건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진작에 마음을 접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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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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