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헨드릭스 사망 원인…보험금 노린 매니저가 범인?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4.05.11 11:12  수정 2014.05.11 11:13
지미 헨드릭스 사망 원인(MBC 화면캡처)

불세출의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 사망 원인이 화제다.

11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기타 천재 헨드릭스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970년 9월 18일 헨드릭스는 런던의 한 호텔에서 여자친구 모니카 단네만에 의해 죽은 채 발견됐다. 단네만은 헨드릭스의 절친이자 가수인 에릭 버든에게 급히 이 사실을 알렸고, 곧바로 앰뷸런스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생명을 건지지 못했다.

사건 후 영국 경찰은 사인에 대해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인한 질식사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최초 발견자인 단네만을 의심하기 했지만 이렇다 할 증거가 나오지 않아 사건이 일단락됐다.

하지만 39년 후 헨드릭스 사망 사건은 재조명되기 시작했고, 매니저 제프리가 실제 범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매니저인 제프리는 도박에 중독돼 있었고 전 재산을 탕진한 상황이었다. 불행하게도 헨드릭스는 제프리에게 결별을 통보해 이중고에 처해진 상황. 또한 제프리는 헨드릭스 사망 보험금 230억원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범인으로 지목된 제프리 역시 2009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해 지미 헨드릭스 사망 원인은 여전한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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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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