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호 에이스침대 사장 "전체 매출 60% 하이브리드 테크로 채울 것"

김영진 기자

입력 2014.04.03 12:00  수정 2014.04.04 09:14

라이선스 수출 계획...공정위 '혐의 없음'통보

에이스침대 안성호 사장이 3일 '뉴 하이브리드 테크'시리즈 출시 기자 간담회 현장에서 신제품 출시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에이스침대
안성호 에이스침대 사장이 올 하반기까지 전체 매출의 60%를 '뉴 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로 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뉴 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안 사장은 "공장 가동 여부에 달려 있겠지만 올 하반기까지 전체 매출의 60%를 뉴 하이브리드 테크'로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년간의 매출 부진에 대해서는 "이 매트리스의 개발 기간이 지연되면서 신제품 출시가 늦어져 매출이 부진했다"며 "올해는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 수출에 대해서는 직수출보다 라이선스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안 사장은 "직수출은 물류비용이 많이 들어 힘들 것 같고 세계 14개국 특허를 받았기 때문에 라이선스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사업 계획과 관련해서는 '스트레스리스라는 리클라이너 의자를 수입하고 있는데, 그 부분의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주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공정위 수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2월 '혐의없음'을 통보받았다고 안 사장은 밝혔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세계특허를 받은 '하이브리드Z 스프링'을 적용한 '뉴 하이브리드 테크'매트리스'를 출시했다. 개발기간 16년, 10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개발한 5세대 스프링이다.

이 스프링은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4개국 특허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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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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