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허지웅 동거 예찬 "혼전 동거 의무화 해야 한다"

문대현 인턴기자

입력 2014.03.20 10:09  수정 2014.03.20 10:09
허지웅이 동거를 의무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혼전 동거를 의무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영화평론가 허지웅,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가수 사이먼디, 블락비 지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혼전 동거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는 것과 삶을 공유하고 생활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영역의 세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로 따지면 장르가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덧붙이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가수 쌈디와 지코는 반대 의사를 밝혔고 허지웅은 "래퍼들이 왜 이렇게 보수적이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물론 허지웅 주장도 일리는 있지만 그래도 의무화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동거한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동거 반대한다고 보수적인 것은 아닐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해 11월 JTBC '마녀사냥'에서 "혼전 동거를 법제화해야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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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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