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중국내 16번째 점포 '심양분행' 개점

서진원 "심양의 경제발전, 기업의 성장, 고객 행복에 보탬 될 것"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의 중국 현지법인인 중국유한공사가 신한은행의 중국내 16번째 점포인 심양분행을 개점했다.

1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심양분행은 중국 정부의 동북진흥전략 정책의 최대 수혜지인 동북 3성의 관문, 심양에 위치해있다.

때문에 신한은행은 중국 중남부 연안에 집중돼 있던 영업 기반을 동북지역으로 확대해 심양에 위치한 현지기업·한국기업 및 교포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서진원 행장은 개점식에 참석해 "중국에서는 대의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신한의 대의는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이다.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여 심양의 경제발전과 기업의 성장, 그리고 고객의 행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개점식에서는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은 쌀을 심양 한국학교 학생들과 조선족 동포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심양분행 개점으로 전 세계 15개국에 현지법인 9개를 포함해 총 67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으며 향후에도 현지에 맞는 금융 상품 및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