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보험사 블랙리스트 고백 "영화 촬영하다 죽을 뻔"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1.24 19:58  수정 2014.01.24 23:31
'해피투게더3' 성룡_방송 캡처

월드스타 성룡이 액션 배우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성룡은 23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흉터 자국이 있는 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성룡의 손을 본 MC 박명수는 "아무도 보험을 들어주려고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룡은 "안 들어준다. 보험회사의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성룡은 1992년 개봉했던 '폴리스 스토리3' 촬영 당시 실제 죽을 뻔한 위기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기차 위에서 격투신을 촬영했는데 기차가 달리는 상황에서 몸이 쏠리면서 떨어질뻔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이 내가 대역을 쓰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내게 다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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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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