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유승준 해명 "한국 가고 싶어 눈물? 희철아 왜 그랬니"


입력 2014.01.13 16:57 수정 2014.01.13 17:12        김명신 기자

가수 유승준이 국내 복귀 눈물설에 대해 해명했다.

유승준은 13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희철아, 그날 기억 나는구나. 그날 너희들이 형한테 인사하겠다고 멤버들까지 모두 형 대기실에 찾아와서 너하고 (신)동이하고 형 노래하고 안무하고 그랬잖아. 그래서 형이 그랬지 선배 잘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고. 진심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은 한국을 생각하면 마음이 그냥 그렇게 뜨거워진단다. 너희들을 봐도 그렇고 그래서 눈시울을 젖었을거야. 하지만 형은 한 번도 그 누구에게 또 누구 앞에서 한국에 가고 싶다고 울어본 적 없어. 한국을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는 감정이 한국 가고 싶어서 우는 것처럼 비춰졌나보구나"라고 해명했다.

유승준 "너도 그런 의도로 말하지 않았겠지. 형이 한국 컴백이니 활동 계획이니 아무것도 모르는데 자꾸 그런 기사들이 나오는 것처럼. 아무튼 형은 한국 컴백에 미련 없단다. 계획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다만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국땅을 밟지도 못한다는 현실이 가장 가슴 아프단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승준은 "희철아 누가 뭐래도 형은 계속 한국을 사랑하고 그리워할거란다. 그 마음은 앞으로도 변함 없을거야. 가슴 아픈 일을 모든 멤버들이 함께 이겨나가는 모습 보기 좋았단다. (이)특이 위해서 형이 기도하고 있단다. 아무튼 잘 지내고 나중에 한국에서 얼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

앞서 김희철이 JTBC '썰전'에서 "유승준이 한국에 가고 싶다며 울었다"고 언급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