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이 모자라다" 유재석 재치에도 선미 '박형식'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3.12.30 16:26  수정 2013.12.30 16:32
[MBC 연예대상]선미는 29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2013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과 함께 버라이어티 신인상 시상자로 나섰다. ⓒ MBC

가수 선미가 'MBC 연예대상' 도중 실수를 저질렀다.

선미는 29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2013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과 함께 버라이어티 신인상 시상자로 나섰다.

선미를 만난 개그맨 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 우연히 제가 음악이 나와서 선미의 춤을 따라했다. 뇌쇄적인 눈빛과 안무의 디테일이 부족했다"며 농담을 던졌다.

선미는 이 같은 유재석의 농담에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가 무대에 오르기 전 여러 가지를 준비했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에게 24시간이 모자라다"고 말하는 재치를 보였다. ‘24시간이 모자라’는 선미의 솔로 데뷔곡 제목이다.

이와 같은 유재석의 재치에도 선미는 버라이어티 남자 신인상의 주인공은 '진짜 사나이'의 박형식과 샘 해밍턴 두 명 중, 박형식만 호명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선미의 실수를 눈치 챈 유재석은 서둘러 "그리고 한 분 더 있다.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이라고 뒷수습했다.

선미 실수를 본 네티즌들은 "유재석의 재치가 대단해" ,"역시 국민 MC"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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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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