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진핑 만나 "중국 방공구역 불인정"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05 10:41  수정 2013.12.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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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입장차 확인···신형 대국관계 언급하며 대화·협력 통한 관계강화 약속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방공식별구역에 대해 논의했다. SBS뉴스 화면캡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4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열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대해 논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부통령은 “중국이 설정한 방공구역을 인정하지 않는다. 중국 측이 긴장완화 조치를 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은 예정된 시간보다 45분을 넘겨 2시간 가까이 진행됐지만 방공식별구역에 대해서는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공개발언을 통해 대화와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21세기에 신형 대국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두 국가 간의 신뢰와 존중을 언급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5일(오늘) 오후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그가 동북아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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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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