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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수아레즈, 전용기 타고 리버풀 복귀 “귀한 몸”


입력 2013.11.19 16:54 수정 2013.11.19 16:59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머지사이드 더비 출전 위해 구단 ‘통 큰 결단’

루이스 수아레즈가 전용기를 타고 팀에 복귀한다.(SBS ESPN 중계화면 캡처) 루이스 수아레즈가 전용기를 타고 팀에 복귀한다.(SBS ESPN 중계화면 캡처)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즈(26·리버풀)가 구단주의 전용기로 팀에 복귀한다.

영국매체 ‘미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스트라이커 수아레즈가 머지사이드 더비를 위해 존 헨리 구단주의 개인 전용기로 복귀한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핵이빨 사건과 다이빙 논란 등으로 악명이 높지만, 팀에서는 여전히 귀하신 몸인 것. 리버풀이 수아레즈에 이 같이 특별대우를 하는 건 한 가지 이유에서다. 에버턴과 맞붙는 머지사이드 더비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수아레즈가 합류한 우루과이는 21일 몬테비데오에서 요르단과 월드컵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때문에 23일 오후에 열리는 에버턴전에 수아레즈가 합류하기엔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정상적인 항공편으로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결국 리버풀은 구단주 전용기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6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발군의 활약을 펼친 수아레즈는 여전히 팀에서 없어선 안 될 공격 옵션인 셈이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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