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티저논란 "'19금 판정' 영상보니 충격 그 자체"

부수정 기자

입력 2013.11.15 13:59  수정 2014.01.07 15:30
빅스 티저 논란_영상 캡쳐

그룹 빅스의 신곡 '저주인형' 티저영상이 잔혹성 논란에 휩싸였다.

빅스는 15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 곡 '저주인형'의 티저영상을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했다.

첫 번째 공개된 티저영상은 퍼포먼스 위주의 영상으로, 슈트차림을 한 빅스 멤버들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문제는 두 번째 영상이었다. 두 번째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메스로 살을 가르는 장면과 맨살에 고리가 걸린채 줄에 묶여있는 장면, 칼로 뇌를 찌르는 장면 등 공포영화에서나 볼법한 섬뜩한 장면들이 등장했다. 결국 이 영상은 잔혹성 논란으로 '19금' 판정을 받았다.

빅스는 '다칠 준비가 돼 있어'와 '하이드' 등을 통해 가요계 대표 '콘셉트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저주인형'을 통해서도 독특한 콘셉트를 위한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이 공개되자 인터넷에서는 "빅스만이 소화해낼 수 있는 콘셉트"라며 빅스의 앨범을 기대하는 반응과 "영상이 호러영화 수준, 심하다"며 우려를 나타내는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한편, 빅스는 17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빅스 2013 글로벌 쇼케이스 더 밀키 웨이 파이널 인 서울(THE MILKY WAY FINALE in SEOUL)'에서 음원 공개전 타이틀곡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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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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