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종사 시리아 내전 참가 했다" 영국 아랍어판

스팟뉴스팀

입력 2013.11.10 17:04  수정 2013.11.10 20:32

정부군 일원으로 반군 공습에 가담

북한군 조종사들이 시리아 내전에 참전해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군의 일원으로 반군 공습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영국 아랍어판 일간지 알쿠드스는 지난달 28일 부르한 갈리운 시리아국민위원회(SNC) 초대 의장이 페이스북 계정에 “시리아 정권이 북한군 조종사를 고용해 반군 공습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갈리운 의장은 이어 페이스북에 알아사드 정권이 정부군 조종사에 대한 신뢰를 잃으면서 북한 공군 조종사를 고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리아에 파병된 북한 공군 조종사의 규모와 파병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북한이 시리아 정부군을 도왔다는 주장은 여러 차례 제기돼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일간지 아샤르크 알아우사트는 지난 6월 북한이 시리아에 군 장교 10여 명을 보내 정부군을 돕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도 지난 8월 보도를 통해 터키 당국이 지난 4월 리비아 선적 선박을 검색해 북한에서 시리아로 향하는 방독면과 화학무기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은 2007년과 2010년에도 스커드 미사일을 비롯한 무기 제조에 쓰이는 물품을 시리아로 수출하려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적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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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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