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결장’ 박지성, 또 결장 예고…부상 심각?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3.11.05 15:29  수정 2013.11.05 17:13

네덜란드 언론 “박지성, 8일 경기 결장‘ 보도

중심 잃은 에인트호벤 최근 5경기 ‘무승’

박지성 (PSV TV 캡처)

박지성(33·PSV 에인트호벤)의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네덜란드 현지 언론들은 5일(한국시간) “오는 8일 에인트호벤 필립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14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경기에 결장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결장하면 벌써 8경기 째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8일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8라운드 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크게 다친 이후로 7경기(컵대회·유로파리그 포함) 연속 결장했다.

때문에 박지성의 부상 상태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에인트호벤은 박지성의 복귀가 시급한 상황이다. 박지성이 빠진 이후 팀 전체가 중심을 잃고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네덜란드축구협회(FA)컵 탈락은 물론, 선두 다툼을 벌이던 순위도 5위까지 추락했다.

한국 팬들과 에인트호벤의 팬들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박지성이 언제쯤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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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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