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논란’ KBS 김동우 아나운서 누구?

안치완 넷포터

입력 2013.11.01 11:38  수정 2013.11.01 11:44
김동우 아나운서 ⓒ KBS

KBS1 ‘TV쇼 진품명품’의 녹화가 중단된 가운데 새로운 진행자인 김동우(50)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KBS 측은 오는 16일 개편을 앞두고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윤인구 아나운서 대신 김동우 아나운서로 교체할 뜻을 통보했다. 하지만 제작진 측은 갑작스런 통보라며 사측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녹화가 예정됐고 이날 윤인구 아나운서와 김동우 아나운서가 모두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김흥수 아나운서 실장과 황수경 아나운서 부장 등 윤인구에게 녹화현장에서 나오라고 지시하는 등 고성이 오갔다는 현장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동우 아나운서는 1962년생으로 지난 1987년 K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01년 KBS 창원방송총국 아나운서부 부장을 역임했고, 2009년부터는 KBS 포항방송국 국장직을 맡았다. 2011년에는 KBS 아나운서실 방송위원이 됐다.

한편, 김동우 아나운서는 과거 ‘도전 주부가요스타’ 진행을 맡아 얼굴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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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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