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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이승기 버럭 "아직 도장 안찍었어!"


입력 2013.09.28 11:18 수정 2013.10.02 07:50        김명신 기자
꽃보다 할배 이승기 버럭_방송캡처 꽃보다 할배 이승기 버럭_방송캡처

'꽃보다 할배'에 이승기가 등장해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할배-디렉터스 컷' 1편에는 이서진과 더불어 '예비 짐꾼' 이승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서진과 함께 분장실에 있던 이승기는 이서진이 할배들과 함께 배낭여행을 하다 겪었던 고생담을 들으면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여행을 앞둔 소감 역시 "난 다른 컨셉트의 여행 아니냐. 여배우들과 가는 다른 여행이라고 들었다"며 볼멘 소리를 했다.

이어 "아니 내가 무슨 개도 아니고 겸상도 안 되냐"며 버럭한 이승기는 "아직 도장 안 찍었잖냐"라고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나영석 PD는 "너무 좋은 여행이라 소속사 사장님이 먼저 도장을 찍었다"고 말해 이승기를 당황하게 했다.

이승기는 '꽃보다 할배'의 후속편인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여배우 특집(가제)'에 '2대 짐꾼'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이승기 활약 대박 기대된다", "엉뚱 청년 모습 또 보나", "어제 버럭하는데 너무 웃겼다", "빨리 보고 싶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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