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1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올린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다.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면서 결혼을 공식화 했다.
박진영은 "나는 연예인이고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며 살아야겠지만 그녀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조용히 가족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겠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라고 소개한 32세의 예비신부는 지난해 박진영이 발표한 미니앨범 '스프링(Spring)'에 수록된 타이틀곡 '너뿐이야'의 배경이 된 인물로 알려졌으며 최근 발표한 새앨범 '하프타임(Halftime)'에도 수록돼 있는 곡으로 더욱 밝은 분위기 버전으로 사랑을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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