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간쑤성 6.6 지진 “56명 사망, 14명 실종”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22 18:02  수정 2013.07.22 18:06

부상자는 412명에 달하고, 산사태로 구조에도 어려움...

22일 중국 간쑤성에서 리히터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yrbs.com 보도화면 캡처

중국 간쑤성에서 22일 리히터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각) 간쑤성 딩시시의 민현과 장현의 경계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정확한 지진 진원지는 북위 34.5도 동경 104.2도, 지하 20km 지점이다.

이 지진으로 현재까지 56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부상자도 412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 피해 중심지인 민현과 장현에서는 주택과 건물 상당수가 무너지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정부는 국가 4급 재난구조 응급 사태를 선포한 상태며, 무장경찰과 소방대, 의료진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20일 중국 쓰촨성 루산현 일대 발생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으로 21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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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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