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천연기념물' 여자 1호, 손등 키스에 "아직은"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3.07.18 15:42  수정 2013.07.18 15:48
모태솔로 특집 편에 출연한 여자 1호 ⓒ SBS 짝

SBS ‘짝-모태솔로 특집’에서 두 커플이 탄생했다.

17일 방송된 ‘짝’에서는 서른이 넘도록 연애 한 번 못해봤다는 ‘모태솔로’ 남녀들이 모여 짝을 찾기 위한 분투가 그려졌다.

역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최종 선택. 일주일간 애정촌 생활을 마친 출연진들은 최종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두 커플이 탄생했다.

예상대로 애정촌 생활 내내 남다른 호감과 이벤트로 밀접해진 남자 5호와 여자 5호가 카플이 됐다. 남자 5호는 “내가 생각한 그분과 시간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여자 5호를 택했고, 여자 5호 또한 “내 생애 최고로 행복한 일주일”이라면서 남자 5호를 맞이했다.

다소 독특한 캐릭터로 관심을 모은 남자 1호와 여자 1호도 커플이 됐다. 남자 8호와 남자 1호, 남자 6호 총 3명에게 선택을 받은 여자 1호가 끝내 남자 1호를 선택한 것.

남자 1호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여자 1호의 손등에 입을 맞추려 하자 여자 1호는 “아직은 안 된다”며 스킨십에 익숙하지 않은 ‘천연기념물’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여자 1호는 "가볍게 경험삼아서 연애하는 거, 그런건 아닌 거 같다. 나는 어디 가도 떳떳하고 인생에 대한 후회 없다. 남자 때문에. 요새 나 같은 여자가 어디있냐. 천연기념물이다" 자신의 정조관념에 대해 확고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짝 모태솔로 커플 탄생에 네티즌들은 “모태솔로 특집, 정말 재미있다”, “왜 모태솔로인지 알겠다. 이젠 나아지려나”, “제작진에게 감사의 표시를 해야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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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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