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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차인표 분노 "신애라 자궁적출 보도, 가슴 아팠다"


입력 2013.07.13 11:59 수정 2013.07.16 11:48        김명신 기자
차인표 분노 ⓒ 방송캡처 차인표 분노 ⓒ 방송캡처

배우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와 관련한 자극적 보도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차인표는 결혼 17년 만에 아내 신애라와 동반 출연, 서울 모처로 여행을 떠났다.

그동안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던 차인표는 과거 아내가 자궁적출 수술을 받았던 사실과 관련해 "전 당신이 자궁적출 수술했을 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보며 화가 났었다"라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당신은 수치스럽게 생각하거나 하지 않았지만 나는 너무 불쾌하더라. 가슴이 아팠다. 실시간 검색어까지 있는데 고소하려고 했다. 하지만 당신은 아픈 가운데서도 그들은 그들의 일을 한 것이라며 용서하더라.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신애라는 "세상의 모든 일이 그런 거 같다. 내가 참고 손해 보면 다 해결되는 거다"라고 말해 애틋함을 더해줬다.

한편, 이날 신애라는 생활고 고백 등 그동안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가정사 역시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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